찐선생, 김이연 _ 4. 앞으로 할 일
자아실현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진정한 진로란 자신이 하고 싶은 것, 잘할 수 있는 것, 해야 하는 것의 교집합이다. 나의 교집합은 한국어 학습자를 이롭게 하기 위해 힘쓰고 노력하는 한국어 선생님이다. 주변 지인들은 이야기한다. 꿈을 일찍 찾아서 좋겠다, 부럽다, 이제 꿈을 이뤘네, 그럼 이제 뭐 할 거야? 그렇다. 중요한 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이다. 진로를, 꿈을 찾는 것에 끝나서는 안 된다. 그랬다가는 지금 느끼는 이 소중함을 잃게 될 것만 같다. 이제 씨앗을 뿌렸으니 정성스레 물을 주며 가꿔가야 할 때이다. - 교육의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. 한국어 교육 또한 학습자의 국적, 인종, 사회경제적 지위와는 상관없이 한국어에 대한, 한국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습자라면 ..
2020. 1. 1.